남 190cm 평균
성격
ISTJ . 일개미 . 무덤덤 . 친절함 . 수동적 . 혼돈선 . 약간의 뻔뻔함
[자존심 - / 자존감 ↓(일 처리 외) / 자신감 ↑ (티 내지 않음)]
자신의 의견을 잘 내세우지 않는다. 아니 솔직히 생각을 안 하는 게 더 맞는 편이다.
상대가 무언가를 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다 해주는 편이며 언제나 신뢰를 중요시한다.
충동과는 거리가 매우 멀지만, 옆에 충동적인 사람이 있다면 따라 하는 편이긴 하다.
표정 변화가 미약해, 로봇이냐는 소리를 종종 듣곤 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도 나름 스스로 잘 웃고 잘 화낸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그를 웃겨보겠다고 농담한다면 진담으로 받아들여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상황이 발생할 때도 있다.
[[그와 대화를 나눈다면 재미없고 지루할지도….]]
* * *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편이나
친해지면 말 놓기도 한다.
- 친해지는 과정은 꽤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
특징
회계부
회사랑 결혼했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일만 하고 있다.
일중독 사축이라 불러도 할 말이 없을 정도.
일이 많다고 불만을 표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인적 없는 걸 보면 딱히 불만은 아닌 듯하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듯하다.
언제나 모범사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편이며 틀린 부분도 잘 찾아내고 해결 방안도 잘 찾아내는 편이다.
제일 좋아하는 일은 엑셀로 정보 정리하는 거라고 한다.
먼 옛날 수기로 작성하던 시기는 생각하기도 싫다며
언제나 피곤해 보이는 얼굴의 다크서클과 피로회소제를 늘 복용하고 있는 편이다.
피로 회소 시키는 방법에 대해 집착하는 면이 있다.
- 긴장하라고 치유인사부 -
가끔은 다른 부서의 일도 탐내며 어느 정도 소화까지 가능한 편이다. - 불러주십쇼 -
능력 : 뇌장하드
기억을 컴퓨터 외장하드처럼 뇌에 저장했다 꺼냈다 할 수 있다.
일 한정이며 가끔 과부하 걸리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고 하는데 벌써 익숙해진 모양이다.
중요도
업무 > 타인 > 자기 자신
일상 루틴
집 - 회사 - 집
주말엔 집 청소로 시간을 다 보낸다.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다 보면 주말이 사라져서 업무를 가져올까 말까 고민 중이다.
사람 관찰을 좋아하고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휴식 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주변 산책을 자주 하는 편이다.
자신의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는 편이다.
-딱히 숨기는 게 있는 게 아니라 정말 할 이야기가 없기 때문-
일에 중독된 것 치곤 생각보다 건강한 편이다.
소지품
만년필
- 블랙기업에서 입사축하로 받은 고급진 만년필 -
그땐 몰랐다.
이렇게 비싼 만년필을 주는 회사인데 블랙일리가 없잖아?
그냥 조금 바쁜 회사일 뿐이야. 다른 회사도 똑같아.
나 말고도 교체할 수 있는 직원은 많아.
안 잘릴려면 좀 더 열심히 일해야 해.
* * *
생전에 블랙기업 직원
그 시절 신도림역 환승구역을 선수마냥 뛰어넘던 흔히 볼 수 있는 직장인 중 하나.
서울로 올라와 자취까지 하며 들어간 회사는 블랙이었고
갖은 소릴 들어가며 사축인생을 보내고 있었다.
...
원귀
고민준 그가 어떻게 원귀가 되었는가?
평범한 직장인 평범한 일상 평범한 사축이 죽자마자 저승사자에게 한 말은 "일 주세요" 였다.
그는 누구보다도 쉬고싶어함과 동시에 일을 멈추면 안 된다는 강박증이 있었다.
저 사람이 없으면 저 일은 내가 하지 않을까?
일 다 끝났으면 새로운 일을 해야지
일에 대한 강한 집착이 커져 일을 가로채는 순수한 영혼들을 잡아 먹으며 그렇게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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