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찬 . 38 . 170cm . 70kg. 7월 7일. B형
외부인같은 내부인
1.호운도의 주민이자 고향인 외할머니가 있었기에 호운도에는 어릴 때 가족끼리 가끔 온 적이 있다. (설날과 추석 등)
2. 매년 오고 있는 중이지만, 은찬은 20세 이후로 외할머니 외의 가족들과의 만남을 피하고 있다.
3. 대학 졸업 후 우연히 태금산과 함께 5년 동안 호운도에서 살았던 이력이 있다.
외할머니 김꽃분(94세)
1. 나이가 많으신 외할머니, 태금산 어머니와 친분이 있음.
2. 집 앞 텃밭에서 고추농사를 함.
3. 호운도 출신 어머님은 호운도를 벗어나 살고 있는 중이다.
호운도에서의 5년간 시간
(25세~30세까지 호운도에서 거주 → 그 후 8년간 마카오에서 거주)
대학 졸업 후 눈에 대해 잔소리할 가족들을 피해 호운도 외갓집으로 피난 왔다.
금산과 은찬은 서로의 가족이 호운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호운도에 와서 알게 되었다.
은찬은 5년간 외할머니의 고추밭 재배를 도와주거나 가끔 길거리 마술쇼를 펼치는 길거리 공연을 한 정도...?
오래 지낸 호운도 사람에게 안은찬의 이미지는
술 마시고 길바닥에서 잠 잘 자는 청년
게임랜드에서 팬티 바람으로 나오는 안쓰러운 청년
호운도에 다시 돌아온 이유
태금산이 따라오라고 해서 겸사겸사 할머니도 뵐 겸
축제도 즐길 겸 호운도에 왔다.
[비밀설정]
1.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감정적으로 무딘편이다.
은찬은 선천적으로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낮았다.
동물의 사체를 보고 무서워하며 우는 동갑 아이를 보고 '뭐가 무서운 거지? 왜 우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동물이 왜 죽어서 여기에 있는가'에 더 중점을 둔 편이었다.
커서도 똑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가 이해할 순 없어도 납득하고 싶었기 때문에 인간의 심리를 공부했고,
그 결과 어느 정도 사람 가죽을 쓰고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복수전공: 심리학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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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박사
밖에선 카드를 못 다루는 생초보인 척한다.
돈은 원한다면 딸 수 있다. 하지만 은찬은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
그래서 승패를 조작하며 판을 가지고 노는 편이다. (*테이블 게임 한정)
호운도에서 박힌 안은찬의 이미지는 여기서 생겨난 것이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도파민을 자극하는 스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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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살짝 비정상 (31세~38세)
태금산의 돈과 인맥으로 마카오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은찬은 이미 정신이 미친 상태였다. 멀쩡해 보이는 건 그가 그만큼 사람속이는 걸 잘하기 때문이다.
마카오 카지노에선 멀쩡한 딜러, 쉬는 날엔 슬럼가 안 어두운 도박장의 도박사.
신체 장기를 건 승부는 대부분 이겨왔고 장기가 아닌 외의 것은 대부분 졌다. (돈이라던가, 잠자리라던가)
눈앞에서 손이나 팔이 잘리고 눈이 뜯기는 걸 목격해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그냥 나른하게 웃는 얼굴을 한다.
지금 화재 또한... 은찬은 아무런 감정이 없다.
인간적인 감정보단 이성적인 판단, '왜 화재가 갑자기 일어났지? 오늘 소나기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나?'뿐이다.
아마 그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신다해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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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슬픔과 분노 그리고 공포
의 감정에 특히나 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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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마녀와 했던 도박처럼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스릴을 다시 경험하는 것, [공포]의 감정을 느끼게 해 준 마녀를 다시 만나는 것.
굳이 마녀가 아니어도 된다. 따분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혹은 [공포]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도파민 중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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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1. 푸른 눈
은찬의 푸른 눈은 의안이다. 진심으로 승부에 임했던 도박에는 진 적이 없었으나, 마녀와의 도박에선 패배하여 잃게 되었다.
앞머리로 가린 검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
*의안을 앞머리로 가리지 않은 이유 : 푸른색인 눈이 의안이라는 것을 속이기 위해서.
*의안이 푸른색인 이유 : 마녀의 눈 색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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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딜러
안은찬은 딜러의 신체조건 중 [교정시력 1.0 이상]항목에서 한쪽 눈이 미달 된다.
중학생 때는 양쪽 시력이 1.0 이상이었으나, 학교폭력으로 인해 왼쪽 눈을 맞고 동공이 확장되었다. (*데이빗 보위 참고)
그 덕에 군대는 면제되고 이후 태금산이 멋대로 라스베이거스에 버렸다. (*2년 휴학)
태금산의 돈과 인맥으로 2년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얌전히 카지노 딜러 일을 배웠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볼 수 있었던 왼쪽 눈은 마녀와의 도박으로 빼앗긴다. (*2006.xx.xx | 만남)
태금산은 위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그야 라스베이거스에 버릴 때 경호원 한 명을 붙여줬으니... 의안 또한 태금산이 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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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운도 (5세~19세)
어릴 때부터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가족 행사로 자주 왔다. (*5세~19세/당일치기 or 1박2일)
조용하고 별로 눈에 띄는 아이도 아니었고, 외할머니 댁 밖으로도 잘 나가지 않아서 마을 사람들은
'저 집에 친척이 왔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은찬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자기는 없는 사람 취급을 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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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운도 (25세~30세)
의안에 대해 본가에 설명하기 귀찮았기에 태금산의 돈과 인맥으로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보내달라고 할까 했으나, 태금산이 호운도에 계신 어머님을 만나러 간다는 말에 그대로 따라서 호운도 외할머니 집으로 들어간다.
외할머니는 은찬의 눈색이 바뀐건 알고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일종의 요즘 애들 패션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은찬은 눈을 빼앗긴 시점부터 자신이 할 수 있는 손 기술을 끊임없이 연습했다.
그날의 그 경험을 다시 맛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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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태금산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생때까지 동창이었기에 오랜시간 태금산을 만나와서 자연스럽게 은찬에 대해 태금산이 가장 많이 알고 있다.
은찬이 일부러 진 도박판에서 다시 도박 할 수 있게 금전적 지원을 해주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소액만)
이것저것 알고 있지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은찬은 금산에게 조차 별 감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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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녀?
그것은 은찬이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었을 때 갬블러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여자 갬블러.
키 190cm의 아름다운 연옥빛 곱슬머리와 푸른색 입술 그리고 그 어떤 감정도 깃들지 않은 푸른 눈동자를 가졌다.
전설은 이러하다.
- 어두운 골목 혼자 있는 사람에게 게임을 하자고 한다.
- 자기를 이기면 큰돈을 벌고 진다고 해도 돈은 잃지 않는다.
- 그녀는 한 번도 지지 않았기에 마녀라고 불리고 있다.
- 그녀는 눈을 모으는 걸 좋아한다.
- 그녀는 패배한 자의 돈이 아닌 눈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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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 고추비닐하우스만 다 탄 상태
- 집은 겉면만 살짝 그을린 정도.
- 집은 멀쩡하나 외할머니가 연세가 있으셔서 화재 연기에 건강이 악화 됨
- 은찬이 방관해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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